중세시대로의 귀환? 독일 경찰이 사슬갑옷을 입게 된 이유
세계 각지의 난민들이 모여든 유럽의 난민 문제는 독일을 포함한 프랑스, 영국 등 부유한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의 대부분이 고질적으로 겪어왔던 문제였습니다.
▲과거 냉전 시대에는 국경 지역과 해상 경계선을 아주 엄격하게 통제했기 때문에 극소수의 난민들만 유럽 땅을 밟을 수 있었고, 그 외 난민들의 대부분은 추방되었죠.
▲그러던중 시리아 내전이 터지면서 많은 수의 난민들이 시리아에서 탈출을 감행했고, 수백 만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유럽 연합은 난민을 수용하니 마니 하면서 유럽 주요국가들이 모여 회의까지 열 정도로 아주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원래 독일은 난민 수용을 강력하게 통제해 왔으나, 갑자기 태도를 바꾸면서 난민들을 수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시리아 난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작년 한 해에만 무려 1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독일로 봇물 터지듯 쏟아져 들어갔습니다.
▲독일은 넘쳐나는 난민들로 인해 몸살을 앓기 시작했고, 독일 국민들은 급기야 과격 시위까지 벌이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난민 시설에 불까지 지르는 등 그 정도가 점점 지나쳐가고 있는 것이죠.
▲칼과 도끼를 든 난민 반대 극우 시위대들과의 충돌과 테러가 자주 발생하자 경찰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슬갑옷이라는 보호 장비를 입게 된 겁니다.
▲원래 사슬갑옷은 철사나 와이어 같은 것들을 엮어서 만든 꽤 무거운 갑옷의 종류입니다. 과거에는 유럽과 아시아 모두 사슬갑옷을 입었는데요.
▲가장 오래된 사슬갑옷은 BC 4세기경 유럽 쪽의 켈트족 족장의 무덤에서 발굴한 사슬갑옷입니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방어 장비 중 하나입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상어의 공격에 대비한 잠수부들이나 날카로운 무기를 방어하기 위해 독일처럼 경찰들이 사용하죠.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영국군 전차 부대원들이 입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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