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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을 통해 세상을 바꿀지도 모를 '작은 집' 이야기 지중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중동의 소국 레바논. 이슬람교도와 기독교 간의 끊임없는 마찰로 시작된 레바논 내전은 1975년을 시작으로 1990년까지 무려 15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족들 간의 종교적 분쟁 때문에 잔인한 싸움을 이어 왔는데요. 아직도 크고 작은 종교/군사적 다툼이 끊이지 않는 국가입니다. 오랜 내전과 분쟁 속에서 폐허가 돼버린 도심과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엉망이 되어 버린 교통시설,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식량.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재화의 안정적인 확보가 매우 힘든 상황인데요. 혼란의 국가 레바논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100% 자급자족이 가능한 주택을 계획하고 있는 주거 혁명이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하우스(.. 아트/디자인 2017. 9. 22.
하늘, 땅, 바다에서 최고가 되겠다던 벤츠의 '엠블럼' 변천사 (▲벤츠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메르세데스 옐리네크와 그의 아버지 에밀 옐리네크)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Merecedes-Benz)'는 다임러 그룹의 산하에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최악의 독재자였던 히틀러도 벤츠를 아주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슈퍼리치인 삼성 이건희 회장도 몇 대나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벤츠의 엠블럼이 의미하는 것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의 세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까지만 해도 벤츠에서 생산하던 것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차, 전투기, 고속정 등에 사용되는 엔진도 만들었거든요. 그럼 벤츠의 엠블럼 변천사를 함께 보시죠. ▲1902년 최초로 사용되던 엠블럼입니다. 현재의 3.. 자동차 2017. 9. 20.
나라 하나를 순식간에 마비시킬 수도 있다는 전장의 해커들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커'인데요. 해커는 나쁜 짓을 일삼는 크래커(블랙해커)와 나쁜 짓을 못하게 막는 화이트해커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크래커는 기업이나 정부 시스템에 접근 후 정보를 빼내 팔아먹거나 협박해 돈을 뜯어내죠. 그와 달리 화이트해커는 크래커들의 접근을 막고, 만약 접근이 감지되었다면 그들의 이동 경로를 빠르게 추적해 정보의 유출과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기업에서 보안 담당자로 해커들을 많이 고용하죠. 그런데 이런 해커들 중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엘리트들은 앞으로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전쟁처럼 총칼을 들고 싸우거나, 탱크, 미사일을 가지고 싸우는 화력전이 아닌 '사이.. 밀리터리 2017. 9. 20.
채용 담당자가 불쾌하지 않게 입사를 거절하는 방법 여러 군데의 회사에 입사 지원을 했는데, 동시에 합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 한 곳을 제외하고 입사를 거절해야 하는데요. 살면서 가장 쉽지 않은 일 중 하나는 바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거절하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불쾌하지 않게 입사 거절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채용 담당자에게 감사의 이메일을 전한다 앞서 이야기했던 대로 어쩔 수 없이 입사를 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접 후 면접을 담당했던 채용 담당자에게 면접 시간을 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간단한 이메일로 전한다면 혹시라도 입사 거절을 해야 할 때 심리적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때 다시 만나 비즈니스적인 교류가.. 비즈니스 탐구생활 2017. 9. 19.
웨인 루니를 다시 만난 맨유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준 의리 필드의 악동이라 불렸던 '웨인 루니'는 아홉 살이 되던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8년 후 열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프로 리그에 데뷔하는데요. 마치 폭주하는 전차를 보는 것 같은 그의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은 2003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마저 안겨줍니다. 루니의 눈부신 활약을 지켜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4년 2천만 파운드(약 306억)라는 큰돈을 들여 루니를 영입하죠. (▲위치 선정과 드리블, 슛에 대해 1의 망설임도 없던 전성기 시절의 루니) 너무 어린 선수를 비싼 돈 들이고 영입한 것 아니냐는 맨유 팬들의 걱정과는 달리 명장 퍼거슨의 눈은 정확했고, 퍼거슨 감독이 기대했던 대로 .. 스포츠 2017.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