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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주 비행을 연상케 하는 드넓은 대양의 밤하늘 (▲촬영에 사용된 화물선의 조종석) 어릴 적 콜럼버스의 위인전을 읽으며 "나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세계 곳곳을 누비는 탐험가가 돼야지"라는 코 묻은 꿈을 품은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꿈은 이미 마음속에서 바스러졌지만 말이죠. 그러나 마음 한구석 깊은 곳에서는 배를 타고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험하고픈 미약한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좌/촬영하고 있는 제프리 탕, 우/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프로필 사진) 어릴 적 탐험 소설 속에서나 읽어 볼 수 있었던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의 하늘'을 직접 촬영해 유튜브에 올려 25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영상을 촬영한 인물은 제프리 탕(Jeffrey Tsang)이라고 하는 화물선의 선원인데요. 그는.. 아트/디자인 2017. 9. 27.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여군들의 희귀한 사진들 여성들이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무렵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40년대부터 육군에서 여군들을 육성했고, 영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여성들을 징병했던 유일한 국가였는데요. (▲'레이디 데스'라 불렸던 루드밀라 파블리첸코는 세계 7대 저격수에 이름을 올릴 만큼 대단했다. 공식적으로 309명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여군들이 주로 하던 일은 후방 지원이나 간호 임무였지만, 소련에서는 전투에도 여군들을 적극적으로 참전시켜 '루드밀라 파블리첸코' 같은 불세출의 여군 저격수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러시아의 웹파크에서 공개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여군들의 희귀한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밀리터리 2017. 9. 27.
오직 여성 공작원만 길러낸다는 북한의 대남공작기관 '35호실' 북한의 대남공작조직은 노동당과 국방위 소속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도 여성 공작원들만 길러내는 북한 노동당 소속의 '35호실'은 소녀들도 살인 병기로 길러내는 조직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35호실이란 이름은 노동당 중앙청사의 3층 5호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KAL기 폭파 사건의 주범 김현희) 해외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주요 임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테러와 암살도 그들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1987년 115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대한항공 KAL기 폭파 사건의 주범이었던 김현희가 35호실 소속이었습니다. 여러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35호실의 공작원들은 지적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외모가 .. 밀리터리 2017. 9. 26.
미 해군과 해병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 방법 미국의 해군과 해병대에는 'Swimcall'이라는 전통 행사가 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상어의 공격에 대비해 경계하는 가운데 함선 근처에서 군인들이 수영하는 것을 허락하는데요. 그야말로 망망대해에서 수영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소개된 그들의 특별한 휴식을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태평양에 뛰어드는 미사일 순양함 모빌 베이의 해군 병사 ▲필리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버크급 구축함 할시 소속의 해군 병사들 ▲필리핀 남부 슬라웨시 해의 바다에서 수영하는 강습 상륙함 에섹스의 해군 병사들과 해병대원들 ▲항공모함 칼 빈손에서 지중해로 다이빙하는 병사들 ▲인도양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어드는 미사일 순양함 앤티탐의 해군 병사 ▲요르단 아카바의 바다에 다이빙하는 강습 상륙함 키어사지의 해병 .. 밀리터리 2017. 9. 26.
단 한마디의 말로 조국의 전쟁을 끝낸 위대한 축구선수 지난 2010년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인물 중에 10위에 선정되고, 아프리카 축구연맹이 선정한 2006, 2009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 그에게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드록바) 코트디부아르에서 태어난 드록바는 어린 시절 가장 생생했던 기억이 거리에서 축구를 하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축구에 쏟을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합니다. 축구선수로서 멋지게 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2번이나 득점왕을 했을 정도로 공격수로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죠. 하지만, 그가 그렇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자신의 조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내전이 한창이었습니다.. 스포츠 2017.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