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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오래된 중학교에 나타난 '폴터가이스트' 현상

뷰포인트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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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얽힌 괴담 한두 개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정만 되면 어떤 교실에서 귀신이 나타난다거나 혹은 화장실에서 귀신을 보았다 등등의 괴담인데요. 지난 4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소개된 아일랜드의 한 중학교에서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폴터가이스트란 독일어로 '노크하다(Polter)'와 '영혼(Geist)'을 합친 단어로 이유 없이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물체가 움직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럼 영상을 먼저 보시죠.

 

 

이 영상은 아일랜드의 코르크(Cork) 시의 오래된 디어파크 중학교에서 10월 1일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CCTV에 촬영된 것입니다. 일요일이라 학교에는 경비원 외에 아무도 없었죠.

 

▲영상이 시작되고 14초쯤 복도 끝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17초가 되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힙니다.

 

 

▲33초쯤에는 가만히 서 있던 사물함이 앞뒤로 움직입니다.

 

▲48초가 되자 사물함이 열리면서 안에 있던 종이가 떨어져 나뒹굽니다.

 

▲1분 22초에는 가만히 놓여있던 삼각대가 제자리에서 뛰어오릅니다.

 

 

디어파크 중학교의 교장 케빈 배리(Kevin Barry) 씨는 "이 일은 한밤중에 일어났고, 우리는 그것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한다. 사람들이 가끔씩 그곳을 지날 때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디어파크 중학교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해당 동영상과 함께 "고스트버스터즈의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까?"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도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자연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정말 영혼의 장난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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