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
과거 미국 최대의 적은 냉전시대 시절의 소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는데요. 리서치 전문기업인 미국 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적인 정세에 따라 미국인들이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 미국 갤럽 설문조사 자료)
지난 2014년에 조사된 자료를 보면 중국 20%, 북한 16%, 이란 16%, 러시아 9% 순입니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바로 핵에 대한 위협인데요.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죠.
참고로 북한은 올해 1월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마감 단계에 들어섰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그리고 얼마 전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동해 쪽으로 60km 날아가다가 추락)
중국을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은 경제, 군사, 과학기술 등 초강대국의 위치로 올라서고 있는 중국을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갤럽이 국가 이외의 답변은 제외하고,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만을 답변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사진 -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 테러 사건)
미국 정보기관에 의한 세계 각국의 위협 평가에 따르면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 국제적인 테러조직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인들은 국제 정세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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