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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되고 싶어 성형수술로 2억을 쓸 예정인 지구인 남자

뷰포인트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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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별이 몇 개나 있을까요? 천문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며 오랜 시간 연구되어 왔습니다. 영국의 노팅엄 대학에서 가장 최근에 연구된 조사에 따르면 관측이 가능한 은하의 숫자는 무려 2조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개의 은하에는 약 100억 개에서 2천억 개 사이의 행성과 별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지구와 매우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도 무수히 많으리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외계인이라고 부르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실제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영화에서 봤던 그런 모습일까요? 여기 외계인이 되고 싶어 하는 지구인 남성이 있습니다.

 

▲미국 LA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 일을 하고 있는 스물두살 청년 비니 오(Vinny Ohh) 씨는 성을 갖지 않은 무성(無性)의 외계인이 되기 위해 17세 때부터 5만 달러(약 5천 5백만 원)를 들여 110차례에 걸친 성형수술과 시술을 받았습니다.

 

17세 때 입술 필러로 시작해 두 차례의 코 수술, 볼과 눈썹 필러, 뼈를 깎는 등 외계인이 되기 위한 성형수술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눈에는 검게 칠한 렌즈를 착용해 우리가 영화에서나 봤던 외계인의 눈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비니 씨의 눈을 보고 악마 같다고 말하지만, 그는 동물의 맑은 눈처럼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생식기와 젖꼭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16만 달러(약 1억 8천만 원)를 추가로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비니 씨는 왜 외계인이 되고 싶은 것일까요?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나는 열일곱살 때부터 남녀로 구분되는 성(性)을 잃고 싶었고, 성관계 또한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생식기관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때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표현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비니 씨는 자신이 머리도 크고 눈썹도 없는 외계인처럼 보이길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현재 그는 할리우드의 유명 기획사에 영입돼 TV쇼에도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세상에는 정말 신기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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