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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없어질 것만 같은 최악의 냄새 TOP10

뷰포인트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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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자극하는 안 좋은 냄새는 기분까지 나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당신에게 최악의 냄새는 어떤 냄새였나요? 국적을 불문하고 최악의 냄새로 평가받는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10위  호아친새 ▲

 

야생 동물의 냄새는 방어를 위한 것이지만 남미에 서식하는 호아친새가 내뿜는 냄새의 원인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방법 때문입니다. 이 새들은 먹은 것을 장 발효의 도움으로 소화시키는데요.

 

 

마치 소처럼 발효 전용 소화관에서 박테리아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새에서는 소 떼에서 풍기는 악취가 나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기는 맛있다고 합니다.

 

 

 

 9위  뷰 블로뉴 치즈 ▲

 

2004년 11월 가장 강렬한 냄새를 가진 치즈 15개 중에서 어떤 치즈가 가장 지독한 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었는데, 뷰 블로뉴 치즈가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치즈의 냄새라기 보다는 소의 배설물 또는 썩은 나뭇잎과 비슷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뷰 블로뉴 치즈의 원인은 치즈의 효소에 작용하는 박테리아입니다.

 

 

 

 8위  피단 ▲

 

이 계란은 일단 냄새를 맡으면 코에서 그 냄새가 떠나질 않습니다. 유황이나 암모니아 냄새와 비슷해서 어떤 사람은 "화장실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죠.

 

피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악취를 극복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미스테리하기까지 합니다. 피단은 재, 쌀, 소금, 석회 속에 몇 개월 동안 숙성시킨 계란인데요.

 

숙성이 끝나고 껍질을 벗기면 진한 갈색빛을 띈 흰자와 마치 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음침한 녹색의 노른자가 나타납니다.

 

 

 7위  조릴라 ▲

작은 몸집과 아름다운 흑백의 줄무늬를 가진 이 동물은 만나는 즉시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스컹크와 비슷한 모습의 족제비과로 야행성이며 육식을 즐기는 녀석입니다.

 

조릴라는 포식자에 대한 방어를 위해 항문 선에서 아주 불쾌한 냄새의 액체를 상대의 눈에 분출해 일시적인 시력 상실을 만드는데요. 그 냄새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위  황화수소 ▲

 

황화수소(H2S)의 냄새는 살면서 한 번쯤은 맡아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썩은 달걀 냄새와 가장 비슷합니다. 이 냄새는 더럽고 불쾌한 냄새때문에 감옥에 갇힌 죄수들을 나타내는 데 쓰이기도 하죠.

 

하수구나 늪 등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박테리아가 유기물을 분해할 때 이 냄새가 발생합니다. 또한 심한 악취뿐만 아니라 유기물을 분해할 때 생기는 가스는 부식성이 있고, 인화성 물질로 폭발하기가 쉽습니다.

 

한 마디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뜻이니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5위  물개섬 ▲

 

노릇노릇 잘 구워진 생선냄새는 정말 군침이 돌지만, 썩은 생선냄새를 맡아본 경험이 있다면 아마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겁니다. 생선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은 물고기가 산화되면서 화학물질로 분해되는 과정 중에 생기는 암모니아 때문인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안의 좁은 장소에 물개섬이라 불리는 그곳은 아주 많은 물고기가 썩어 널브러져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죠.

 

 섬의 크기는 매우 작지만 물개와 바다표범들의 배설물과 생선 썩은 냄새가 섞여 상상하기 어려운 흉측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4위  시체꽃 ▲

 

꽃이 필 때 시체가 썩는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이름마저 시체꽃입니다.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의 불쾌하고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꽃으로 알려져 있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체 썩은 냄새를 맡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냄새인지 알 수 없겠지만, 시체꽃의 냄새를 맡아 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냄새 그 자체가 공포라고 합니다.

 

일단 생긴 것부터 엄청 공포스럽죠.

 

 

 

 3위  두리안 ▲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이 과일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외국인들은 두리안의 냄새를 배설물과 썩은 양파 냄새를 섞어놓은 같다고 말합니다.

 

이 냄새에는 에탄 티올(양파와 비슷한 냄새), 메탄 티올(썩은 양배추 냄새) 등 약 44가지의 악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지독한 냄새 탓에 싱가포르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과일이어서 전통 요리의 절임 등에 사용되고 있죠.

 

 

 

 2위  하수 덩어리, 미처리 하수 ▲

 

사람의 배설물만큼 지독한 것도 없습니다. 2003년 런던의 하수도 작업자가 한 대의 버스 정도 높이로 쌓인 하수구 오물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덩어리가 어찌나 큰지 런던의 하수도 흐름을 방해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쌓인 15,000톤의 똥이 섞인 미처리 오물 냄새를 상상해본다면 어떤 냄새인지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겠네요.

 

 

 

 1위  시체 썩는 냄새 ▲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만큼 독한 냄새는 지구상 동/식물을 통틀어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한 연구자의 실험에 의해 썩어 가고 있는 인간의 시체 냄새에 가장 가까운 것은 부패한 돼지 냄새라고 하는데요.

 

흥미롭게도 돼지와 인간의 유전자 배열은 매우 흡사합니다.

 

박테리아 등 여러 가지의 것들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그 냄새는 끔찍함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시신을 수습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이 먹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낸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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