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자신의 권위가 떨어질 것을 걱정해 비공개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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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최고 위치에 있는 대통령이나 총리의 경우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참 중요합니다. 그것은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인데요. 나치 독일 권력의 최정점에 서 있었던 히틀러 역시 선동 정치를 펼치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상당히 중요시했습니다.
(사진 - 나치의 공식 사진사였던 하인리히 호프만)
그런데 히틀러가 찍었던 사진 중 자신의 권위가 떨어질 것을 걱정해 비공개한 사진이 있었는데요. 나치 독일의 공식 사진사였던 하인리히 호프만(Heinrich Hoffmann)이 찍었던 몇 장의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미국의 시사 화보 잡지인 라이프(LIFE)지에 공개되었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들이었길래 히틀러는 자신의 사진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히틀러가 비공개하도록 지시한 사진은 바로 반바지 차림이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마치 유치원생처럼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사진이죠.
▲무릎 바로 밑까지 한껏 끌어올린 양말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복장은 우스꽝스럽지만, 나치의 최고 권력자답게 눈빛은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한껏 멋을 부린 포즈를 취해도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것을 히틀러 본인 스스로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중을 선동하기 위한 복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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