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위크리크스에 의해 폭로된 CIA 해커부대의 정체

뷰포인트. 2017. 3.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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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지난 3월 7일 CIA의 비밀작전에 관한 기밀문서 'Vault 7'이 공개됐습니다. CIA가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심지어 자동차까지 해킹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기밀자료에는 CIA의 극비작전까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Vault 7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수집된 기밀문서로 CIA 본부의 사이버 인텔리전스 센터에 보관되어 있던 8,761점에 달하는 문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천억 줄이 넘는 기밀자료는 미국 정부의 관계자 혹은 해커에 의해 유출되었고, 그중 한 사람이 위키리크스에 자료를 제공했다고 입수 경로를 설명했는데요.

 

 

CIA는 5천 명 이상의 요원으로 구성된 해커부대를 운용하면서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 그들만의 독자적인 해킹툴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IT기업들이 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해킹 능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CIA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스마트 TV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CIA는 스마트TV를 해킹 도구로 영국의 첩보기관 MI5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스마트TV 해킹에 성공하면 실제로 TV는 켜져 있지만, 꺼져 있는 상태인 것처럼 보이도록 해 대화 내용을 녹음한 후 CIA 서버로 전송합니다.

 

2. 안드로이드

CIA는 스마트폰을 해킹하기 위해 85%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가진 안드로이드를 공격하는 도구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 기술을 우회해 암호화되기 전에 음성 데이터와 메시지 트래픽을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아이폰

현재 약 14.5%의 점유율 갖고 있는 아이폰은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이용자 수가 많지 않지만, CIA는 IOS 역시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CIA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감염시켜 단말기의 제어 권한을 빼앗거나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4. 컴퓨터 운영체제

CIA는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PC를 제어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Mac OS, Solaris, Linux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응이 가능한 악성코드도 개발 중이라고 위키리크스는 말합니다.

 

5. 자동차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CIA는 2014년 10월 컴퓨터로 제어되는 자동차와 트럭을 해킹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기밀문서에는 자동차 납치, 폭발 등 목적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았지만, 위키리크스는 자동차를 제어해 사고를 일으켜 대상을 암살하는 것이 목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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