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국의 제왕 푸틴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9가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평가받는 불곰국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국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타임지나 포브스 등 여러 매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항상 푸틴 대통령을 거론하고 있죠.

 

석유와 금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그는 공식적으로는 70조, 비공식적으로는 200조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법학을 전공한 KGB 출신이면서 워낙 비밀이 많은 인물이라 많은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합니다. 이 글에서는 불곰국의 제왕 '푸틴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9가지'를 소개합니다.

 

 

1. 푸틴은 가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노동자 계급의 가정에서 태어나 쥐와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빈민가의 아파트에서 자랐습니다. 푸틴 대통령 스스로도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보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일부 언론에서는 푸틴은 매우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러시아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난했다고 이야기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2. 유도 유단자다

승마, 수영, 아이스하키, 스키 등 만능 스포츠맨인 푸틴 대통령은 11세 때 유도를 시작해 18세가 되던 해 검은 띠를 따고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도는 스포츠가 아니라 철학이다"라고 말하며, 아직도 시간이 나는 대로 유도 연습을 하고 있죠.

 

3. 애견인이다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푸틴의 이미지는 굉장히 차갑고 냉철한 인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바뀔 정도니까요. 하지만, 정치적인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의 푸틴 대통령은 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푸틴을 위해 개를 선물할 정도죠. 아마도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 개의 습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최민수도 울고 갈 상남자다

앞선 글(러시아 상남자! 푸틴 대통령의 다양한 취미생활)에서 이미 소개한 적이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아주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낚시, 승마, 자전거, 오토바이, 스쿠버 다이빙, 호랑이 사냥, 피아노 연주, 전투기 조종 등 거의 못 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상남자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습니다.

 

5. KGB 요원이었다

냉전 시대의 종말로 인해 소련이 붕괴되던 시점인 1991년까지 푸틴 대통령은 KGB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대학 졸업 후 KGB에 들어가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스파이 활동을 주로 했습니다.

 

 

6. 독일어를 아주 잘한다

푸틴 대통령은 KGB 요원 시절 독일에서 스파이 활동을 주 임무로 삼았기 때문에 그는 독일어를 매우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흥미롭게도 독일은 EU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죠.

 

7. 돌아온 싱글이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류드밀라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습니다. 그의 딸들도 굉장히 유명하죠. 그런데 2014년 4월, 31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싱글로 돌아왔습니다.

 

8. 러시아 국민들은 푸틴을 압도적으로 지지한다

국제 사회에서는 푸틴 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식적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의 지지율은 90% 내외인데요.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그야말로 압도적인 지지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지율이 조작됐다는 여론도 거의 없습니다.

 

9. 종교가 있다

과거에 푸틴 대통령은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였지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러시아정교회에 몸담고 있습니다.

 

번외 윙크가 매력적이다

이렇게 푸틴 대통령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9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