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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CIA 여성스파이가 공개한 임무와 훈련내용

뷰포인트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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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첩보활동을 주로 하기 때문에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 자주 등장합니다. CIA의 여성스파이였던 린지 모란 씨는 미국의 펄슈트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의 실제 임무와 훈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그녀가 공개한 스파이에 관한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합니다.

 

 

1. 스파이는 가족들에게까지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한다

CIA에서 훈련을 받고 임무에 투입되면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고 하죠. 스파이는 워낙 비밀스러운 직업이다 보니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매번 거짓말을 해야 했고, 그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우리가 영화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군요. 일과 관련된 대화를 할 수 있는 대상은 오로지 동료들뿐이어서 CIA 요원들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2. 스파이는 요인 암살에도 투입된다?

모란 씨가 CIA를 퇴직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스파이는 암살 임무도 받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스파이에게 누군가를 살해하거나 암살하는 임무는 없다고 합니다.

 

3. 스파이의 주요 임무

CIA의 스파이들은 다른 나라에 가서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극비정보를 빼내는 일이라고 합니다. 극비정보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과 정보를 교환한다고 하는데요. 간단해 보이지만, 머리가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4. 스파이가 받는 훈련

다른 나라의 목표한 인물로부터 극비정보를 빼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훈련은 군사적인 훈련과 스파이로서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입니다. 자동차나 선박, 비행기의 운전기술, 백병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방법, 잠입과 탈출 등 몸을 쓰는 훈련을 주로 합니다.

 

이 훈련을 통과하면 변장술과 가짜 이름의 사용법,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미행방법 등의 기술들을 배우고, 교육을 받는 기간 동안 목표 인물과 신뢰를 형성하는 다양한 심리적 기법과 기술도 배운다고 하네요.

 

5. 스파이로서 가장 중요한 것

주요 임무는 극비정보를 빼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특히 목표 인물을 미행하다가 들키게 되면, 그 즉시 임무는 종료되고 미국으로 복귀한다고 하는데요.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것과 상당히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스파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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