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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만 85조를 가진 '워렌버핏'의 놀라운 검소함

뷰포인트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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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자전문가인 워렌버핏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 중 3위에 해당하는 740억 달러(약 85조)의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죠. 그는 아래의 여섯 가지 투자 원칙을 세우고, 여전히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1. 세전 이익이 7천 5백만 달러 이상인 기업

 

2.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

 

3. 종업원 수가 적거나 혹은 부채가 적고, 자기자본 이익률이 높은 기업

 

4. 유능한 경영자가 있는 기업

 

5. 간단한 사업

 

6. 합리적인 가격

 

올해 나이 88세로 곧 9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선생님과 함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퍼리치 중에서도 최상위 클래스에 속해 있는 그의 평소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부분의 슈퍼리치들은 대저택에 머무르며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깁니다. 그러나 워렌버핏은 약 60년 전에 구매한 31,500달러의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집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뉴욕의 월스트리트처럼 화려한 곳이 아니라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오마하라는 도시입니다.

 

오마하는 축산과 농업이 아주 잘 번성한 도시인데요. 워렌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은 자라난 환경 탓인지 일리노이주에서 옥수수와 콩을 재배하는 일도 하고 있죠. 워렌버핏은 막대한 부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오마하를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어 현지 사람들은 그를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수많은 슈퍼리치들은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부가티 등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심지어 한 대에 수억, 수십억 하는 자동차들을 미니카를 모으듯 수집하기도 하죠.

 

워렌버핏은 최소 벤츠나 BMW 정도는 탈 줄 알았지만, 현재 그가 소유한 자동차는 스바루의 레거시 아웃백 모델인데요. 차량의 가격은 약 3천만 원 정도로 중산층 정도만 돼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과거에 그는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워렌버핏이 생각할 때는 대저택과 슈퍼카는 비싼 가격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85조의 자산을 가진 남자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검소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워렌버핏의 아침 식사는 출근하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 사 먹는 2~3달러짜리 햄버거 한 개가 고작입니다. 그가 즐겨 먹는 아침 식사라고 하는데요. 평범한 노동자들과 똑같은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죠. 

 

하지만, 검소한 그의 삶과는 달리 매년 조 단위의 기부를 하고 있을 정도로 통 큰 기부왕이기도 합니다. 현재 워렌버핏의 누적 기부액은 이미 20조를 넘었죠.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진정한 부자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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