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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치안이 안 좋은 도시 톱10

뷰포인트 201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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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이후 파리의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은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유럽의 많은 도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이 글에서는 남미나 아프리카보다 비교적 안전하지만 치안이 안 좋은 유럽의 10개 도시를 소개합니다.

 

10.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몇 세기에 걸쳐 다문화 도시를 이룬 사라예보는 유럽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사라예보의 범죄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범죄 인덱스 2016에서 사라예보의 레벨은 최고 100레벨 중 54레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OSAC 리포트에 따르면 살인, 강간, 절도 등의 범죄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매치기 같은 경범죄도 사라예보의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이 그 대상이 되고 있죠. 최근 사라예보는 무기밀매나 인신매매의 주요 이동로가 되었습니다.

 

9.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는 스코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최대 도시입니다. 글래스고의 범죄율은 높지 않지만, 글래스고는 몇 년 전 갱단과의 전쟁 때문에 민간인이 다치는 사고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히고 있죠.

 

8. 로테르담 (네덜란드)

▲세계 굴지의 항구 도시인 로테르담은 현대적인 빌딩이 늘어서 있는 세계적인 도시입니다. 범죄 수준은 46.67로 높지 않지만, 옛날부터 마약거래가 성행하던 도시죠. 그리고 로테르담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노트북, 귀중품 등을 훔치는 절도범이 많습니다. 이렇게 절도범들이 많아진 이유는 실업에 의한 빈곤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7. 코벤트리 (영국)

▲영국에서 8번째로 인구가 많은 웨스트미들랜즈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코벤트리의 범죄 수준은 59.38로 꽤 높은 편인데요. 소매치기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도시 불안감이 상당히 큽니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에서 조사한 통계 자료를 보면, 영국 전체 평균 범죄율이 4.78인 반면, 코벤트리는 6.57을 기록했습니다.

 

6. 릴 (프랑스)

▲릴은 프랑스 북부의 대도시로써 대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시입니다. 릴의 범죄 수준은 56.25로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실업률 상승에 따른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현재 릴의 실업률은 25.9%로 심각한 상황이죠. 특히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5. 마르세유 (프랑스)

▲프랑스 최대의 항구 도시로 무역, 상업, 공업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마르세유의 범죄 수준은 68.75로 높아 프랑스 내에서도 치안이 나쁘기로 유명한데요. 저소득 계층과 인종차별이 극심한 갱단에 의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4. 나폴리 (이탈리아)

▲나폴리는 로마, 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관광업, 상업, 농업이 번성하고 있지만 옛날부터 사고가 많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나폴리의 범죄 수준 68.98로 높은 데에는 40%에 육박하는 실업률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주택 절도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매치기 등 마피아가 개입된 범죄가 많이 일어납니다.

 

3. 토리노 (이탈리아)

▲비즈니스와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한 토리노의 범죄 수준은 62.88로 100만에 달하던 도시 인구까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토리노의 현지 주민들도 여러 가지 범죄 때문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통계국에 따르면 절도나 기물파손이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바리 (이탈리아)

▲항구 도시로 동부 지중해 국가들과의 광범위한 무역을 하고 있는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범죄 수준은 67.65로 굉장히 높은 편이죠. 소매치기가 일상화되어 있어 관광 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피아가 개입된 조직 범죄도 많은 도시라 치안이 굉장히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로스토프나도누 (러시아)

▲남부 러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최악의 치안을 자랑(?)합니다. 범죄 수준은 77.27로 도시 전체가 범죄에 얼룩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범죄 증가의 원인은 불법 총기거래 때문인데요. 이분들은 다툼이 생기면 신사적인 말로 하지 않고 일단 총부터 쏘고 봅니다. 만약 로스토프나도누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심각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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