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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을 더 멋지게 만든 무술 '시라트'

뷰포인트 201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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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대한민국을 아재 열풍으로 몰아넣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당시 송강호, 설경구, 차승원 같은 중년 배우들을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시나리오를 읽은 원빈 소속사에서 꼭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원빈이 캐스팅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영화 속에서 원빈의 격투씬도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영화 속에서 사용됐던 무술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의 사냥족에서 태어난 '시라트'라는 무술입니다. (아래 움짤은 영화 아저씨의 격투씬)

 

 

시라트의 특징은 잡기, 치기, 관절기, 던지기 등 수백 가지의 전투 방법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한 여성이 야생 동물의 움직임을 흉내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라트는 러시아의 '시스테마'처럼 현재 태국의 엘리트 특수부대 대원들이 필수로 익혀야 하는 무술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남중국해의 악명 높은 해적들도 익히고 있다는 점인데요. 수련의 성과가 높을수록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시라트 고수의 시범 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신 것처럼 짧은 시간 적에게 최대한 많은 타격을 가해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마지막 일격은 적의 목을 비틀거나 날카로운 무기로 숨통을 끊어버리는 살인기술입니다. 대부분의 무술이 그렇겠지만 수련의 정도가 높을수록 실전 격투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시라트 고수들은 거의 살인 기계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해군특전단 특수부대 UDT/SEAL이 사용하는 '무사트' 역시 시라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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