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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톱배우 차승원에게 친구가 없는 이유

뷰포인트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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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모델라인을 통해 데뷔한 차승원은 188cm의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 넘치는 마스크를 가진 모델계의 레전드로 유명합니다. 그는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배우 유해진과 함께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상남자다운 모습 뒤에 감춰진 요리 실력과 재밌는 입담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차승원은 어려웠던 시절을 잘 극복했기 때문인지 연예계와 CF계에서도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에게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과거 한 토크프로그램에서 친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차승원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은 친구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에게 친구가 없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됐죠.

 

▲무한도전 같은 예능에서 보여준 그의 화통한 웃음과 사교성 많아 보이는 이미지하고 정반대돼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일할 때 빼고는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더욱 충격적인 말을 했는데요.

 

▲결혼을 워낙 일찍 하다 보니 자신의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차승원은 어쩔 수 없이 친구들을 멀리하게 되었고, 그렇게 20년 넘게 친구 없이 살아왔다고 합니다. 파릇파릇한 20대 초반, 한창 친구들과 놀러 다닐 나이에 조금은 외로웠을 테지만 묵묵히 가장으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겁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혼자 돌아다니며 산책도 하고, 햄버거도 사 먹는다는 그의 모습에서 가정을 잘 지키려는 가장의 무게와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외롭지 않아요?"라는 MC의 물음에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차승원의 모습에서 지나온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죠.

 

 

▲너무 오랫동안 일과 가족들에게만 매달려와서였을까요. '친구'라는 단어의 개념조차 없다며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라는 물음에 차승원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때로는 친구가 같고, 때로는 동료 같은 가족이 있기에 괜찮다고요.

 

▲그리고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남편', '좋은 사람'되는 것이라고 기쁜 얼굴로 말했는데요.

 

 

남들이 볼 때는 친구 하나 없어 조금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아주 잘 아는 책임감을 갖춘 멋진 상남자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친구를 포기한 차승원.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는 옆도 보고, 뒤도 보면서 마음 맞는 좋은 친구 한두 명쯤은 사귀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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