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가 많은 직업 vs 적은 직업 TOP10

 

사람들은 정신병자나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으로 불리는 매우 특수한 성격을 가진 '사이코패스'를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각성한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방해가 되는 것들은 철저히 파괴해 버립니다. 어떤 면에서는 '양심이 작동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사이코패스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인구의 약 4% 정도는 사이코패스이거나 혹은 이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비율로만 따지면 약 25명에 1명꼴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들 모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닙니다.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매우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고 죄책감 따위는 느끼지 않지만, 자신의 본능을 모른 채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남들한테 피해 안 주고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케빈 더튼(Kevin Dutton) 씨는 사이코패스에 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하나를 했습니다. 정신병자가 많은 직업군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직에서 그들이 나타나는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사이코패스가 많은 10개의 직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순한 설문조사 결과일 뿐이니 다큐멘터리로 보지 마시고 예능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최고경영자 (CEO)

 

2. 변호사

 

3. 미디어 관계자 (TV, 라디오)

 

4. 판매원

 

5. 외과의사

 

6. 언론인

 

7. 경찰관

 

8. 성직자

 

9. 요리사

 

10. 공무원

 

이른바 사회적인 신분이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 사이코패스가 많다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사이코패스가 적은 직업'들도 있었는데요. 그 직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좌관 (비서 등)

 

2. 간호사

 

3. 치료사

 

4. 공예가

 

5. 미용사 / 스타일리스트

 

6. 자선활동가

 

7. 교사

 

8.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9. 회계사

 

10. 판사

 

2010년 미국의 포브스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경영자 및 관리자 등의 탑 매니저 클래스는 보통의 3배나 많은 사람이 사이코패스이고, 비즈니스 리더의 3~4%가 이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를 구별하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요? 범죄 심리학자인 로버트 헤어(Robert Hare) 씨는 사이코패스가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특징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1. 매력적이다.

 

2. 자기중심적이다.

 

3. 죄책감이 없다.

 

4. 동정심이 없다.

 

5. 거짓말을 잘한다.

 

사실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그들을 알아내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고, 진정한 각성에 눈뜨기 시작하면 범죄와 연결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