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이 여자들에게 보내는 경고
빈혈은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체질 때문에 그런 걸 거라며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빈혈에 대해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빈혈 뒤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최근 미국신경과학회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사춘기 빈혈
성장기인 사춘기 때는 체내의 철분 필요량이 인생에서 가장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다이어트나 편식을 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죠. 만약 이 시기에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빈혈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집중력 저하와 주의력이 산만해져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학업뿐만 아니라 산소 결핍 상태의 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어 미래에 심장질환으로 나타날 우려가 높아집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여성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생리할 때만 빈혈이 온다는 아이도 있는데요. 이 증상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자궁 근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어려서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중년기 이후 빈혈
사춘기와 임신, 출산으로 인한 빈혈이 없다 해도 여성들은 40세 이후에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40대 이후 빈혈의 대부분은 또 다른 질병이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 근종과 내막증, 소화관 출혈이나 최악의 경우 암에 의해 빈혈이 생기는 예도 있습니다.
주부와 같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여성들은 건강진단을 게을리해 심각한 질병의 발견이 늦어질 수도 있으므로, 간단한 혈액 검사 정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의 빈혈
빈혈은 고령자들도 많이 걸려 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중 빈혈 발생률은 20%를 웃돌고 있습니다. 노인의 빈혈은 젊은 사람들보다 주의를 필요로 하는데, 왜냐하면 보통 빈혈은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빈혈이 악화되면 컨디션뿐만 아니라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에도 나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고령자들은 비교적 흰 피부와 주름 때문에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빈혈의 특징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빈혈과 치매
고령자들의 빈혈을 빨리 개선해야 좋은 이유는 빈혈을 앓고 있는 노인은 일반 노인들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70~79세의 노인 2,552명을 대상으로 빈혈 및 기억/사고력 검사를 11년에 걸쳐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분석이 이루어졌는데요.
검사가 종료되었을 때 2,552명 중 445명, 그러니까 약 18%의 참가자가 치매에 걸렸습니다. 2,552명 중 빈혈이 있던 참가자는 393명이었고, 이 중 89명(23%)에게 치매가 발병되었습니다. 나머지 빈혈이 없던 2,159명의 참가자 중 치매가 발병한 노인은 366명(17%)였습니다. 즉, 빈혈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무심코 흘려버린 어지럼증 하나가 무서운 질병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빈혈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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