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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속삭임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는 방법 7가지

뷰포인트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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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십몇 년 전부터 전화로 사기를 치는 보이스피싱이 판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보이스피싱이라는 녀석이 참 이상한 게 뭐냐면요.

 

평소에 똑 부러지고 영리한 사람도 어찌저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범죄자들의 통장에 입금을 하거나, 정신 차리고 보면 이미 통장 잔고가 털려 있다는 거죠.

 

 

따라서 보이스피싱 또는 피싱문자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유형에 대해 미리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럼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한 바로 그 정보!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는 방법 7가지'를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정부기관은 절대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부기관은 의외로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 등이 있죠. 정부기관에서는 절대로 돈을 이체하라거나 통장 비밀번호 같은 중요한 정보를 묻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고전적이며 대표적인 수법인 정부기관을 사칭해 '당신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중요한 정보를 물어본다면 바로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 경찰 112

- 금융감독원 1332

- 대검찰청 02-3480-2000

 

 

 

 2.  대출 스팸 전화나 스팸 문자로 오는 대출권유는 의심 먼저

 

전화나 문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먼저 접근해 오는 것 역시 범죄자들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대출이 필요하더라도 정식 금융회사를 통해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대출을 받기 위한 선입금 NO!

 

몇 년 전부터 자주 나오는 수법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각종 수수료의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합니다. 대출과 관련해 선입금을 요구하는 건 무조건 피싱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저금리 대환대출에 주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면 고금리 대출을 먼저 받아야 한다며 수수료만 챙기고 종적을 감추는 사기꾼들이 있습니다. 과정이 복잡할수록 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5.  자녀의 안전부터 먼저 확인

 

저 같은 경우 아버지와 함께 TV를 보고 있는데, 집 전화로 아들(저)이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아버지께서 받으신 적이 있습니다. 수화기 반대편에는 '아빠.... 아빠.......'하면서 우는 아이의 목소리도 함께 들렸고요.

 

 

이런 전화를 받으시면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하고 침착하게 자녀의 안전부터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안전수칙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6.  채용되었다며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할 때

 

급여계좌나 출입증 발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민감한 금융정보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100% 사기입니다. 계좌 비밀번호는 내가 타인에게 돈을 보내거나 출금할 때 필요한 것이지.

 

남이 혹은 회사가 나에게 돈을 보낼 때는 내 통장 비밀번호가 절대 필요하지 않습니다. 취업대란을 이용한 아주 악질적인 피싱 방법입니다. 채용되었다며 민감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회사는 지구 상 어디에도 없죠.

 

 

 

 7.  가족 또는 지인으로 가장해 돈을 보내달라고 할 때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이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려 개인정보가 빼내 갑니다. (모르는 번호로 온 메시지의 url은 가급적 눌러보지 않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인 것처럼 가장해 급하게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한 금전 거래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혹시라도 그런 메시지를 받는다면 전화를 걸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는 보이스피싱에 당할 일 없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불행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습관이 중요하죠.

 

그런데 만약 위와 같은 일을 당한다면 그 즉시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 속이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지. 속았다는 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정신없이 바삐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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