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힌 친구 만나러 '음주운전'해서 갔다가 '같이 체포'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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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작은 마을에서 음주운전한 여성이 체포됐는데, 그녀의 친구 역시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NBC 뉴욕이 보도했는데요.
미국 뉴저지주 워렌카운티에 있는 작은 마을 해커츠타운 46번길의 교통정체를 만든 모건 도란(21)은 음주운전 혐의 체포됐습니다.
술에 취해 운전하면서 교통 흐름을 방해했는데요. 경찰서에 잡혀간 도란은 불안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술을 마셨던 세바스티안 렘(24)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서에 와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죠.
도란의 전화를 받은 렘은 차를 몰아 급히 경찰서를 찾았는데요. 경찰이 로비에서 렘과 대화하던 도중 술 냄새를 맡았고 그녀 역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재 두 여성은 석방된 후 법원 출두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은 친구가 확실하다", "음주운전해서 경찰서에 갈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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