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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배운 '화학 지식'으로 룸메이트 '독살' 시도한 대학생

뷰포인트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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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베들레헴에 있는 리하이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끔찍한 일을 벌였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가 전했는데요.

 

화학을 전공하는 유카이 양(22)은 자신의 룸메이트 후완 로얄(22)이 먹는 음식물에 탈륨을 섞어 독살하려고 했습니다.

 

 

(▲탈륨)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탈륨은 과거에 쥐약으로 사용되던 성분으로 희유 금속의 일종인데요.

 

현지 검찰에 따르면 유카이는 후완이 천천히 죽어가도록 하기 위해 음식물에 수개월 동안 탈륨을 조금씩 섞었다고 합니다.

 

(▲후완 로얄)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후완은 "유카이와 관계가 아주 좋았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재 후완은 탈륨 중독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현기증, 떨림, 구토 증세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노샘프턴 카운티의 지방 검사 존 모가넬리는 "유카이가 후완이 마시는 물, 우유 및 구강청결제에 탈륨을 섞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카이 양)

 

유카이는 실험을 하기 위해 탈륨과 다른 약품들을 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기숙사에 인종차별 낙서를 했던 것 때문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한편 유카이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고요. 현재 20만 달러(약 2억2천4백만 원)의 보석금을 내지 않고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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