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하다가 '길거리 싸움' 벌여 '파워리프팅 챔피언' 숨지게 한 MMA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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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러시아에서 벌어졌던 길거리 싸움에서 MMA 파이터가 세계 파워리프팅 챔피언을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17년 8월 러시아 극동부 하바롭스크에서 아나르 알락흐베라노프(26)가 안드레이 드라체프(32)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의 재판 결과를 전했는데요.
(▲아나르 알락흐베라노프)
재판은 1년 넘게 이어졌고 알락흐베라노프는 지난 19일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알락흐베라노프와 드라체프는 MMA와 파워리프팅 중 어떤 운동이 더 우월한지 말싸움을 벌였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길거리 싸움을 벌이게 되었죠.
(▲안드레이 드라체프)
싸움이 시작된 후 알락흐베라노프의 돌려차기에 왼쪽 턱을 맞은 드라체프는 정신을 잃었고, 몇 차례의 파운딩 공격을 당한 후 뇌 손상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드라체프의 친구는 "알락흐베라노프와 그의 친구들이 파워리프팅을 조롱했고 드라체프가 길거리 싸움에 동의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법정에서 알락흐베라노프는 드라체프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기를 바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알락흐베라노프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요. 현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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