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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다가 '4m 깊이' 맨홀에 빠져 '사망'한 임산부

뷰포인트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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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된 임산부 한 명이 항저우 인근에 있는 집 앞 주차장에 도착한 후 차에서 내리다가 곧바로 4m 깊이의 맨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전한 이 사고는 중국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아내를 구출하기 남편은 갖은 애를 썼지만 구하지 못했습니다.

 

 

30분 후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맨홀에서 여성을 꺼내 병원으로 후송했는데요. 그러나 의사들은 태아와 그녀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맨홀 뚜껑 때문이었습니다.

 

한 매체의 기자가 지난 5월 이 지역의 맨홀 뚜껑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것을 발견해 보도했지만 조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맨홀 뚜껑은 여전히 플라스틱이었고 흙이나 잡초 아래에 은폐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사고를 당한 임산부 역시 맨홀 뚜껑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플라스틱 맨홀 뚜껑 제조사와 지역 시설물 관리소가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중국 누리꾼들은 임산부의 비극적이고 황당한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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