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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일한 후 '들것'에서 자고 있던 동료 직원 '화장'한 화장터 직원

뷰포인트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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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낮잠을 자다가 화장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월드 뉴스 데일리 리포트가 이 사고를 전했는데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버몬트 경찰청에 따르면 화장터 직원 헨리 폴 존슨(48)은 16시간 동안 일한 후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시신을 옮기는 들것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사망한 헨리 폴 존슨)

 

존슨이 자는 동안 다른 직원이 그를 자동차 사고 희생자로 착각해 화장터로 옮겼고, 존슨을 불구덩이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실수를 눈치채기도 전에 존슨은 한 줌의 재로 변해버렸는데요. 그의 동료 중 한 명인 제나 데이비스에 따르면 화장터에 불을 지핀 후 약 15초 동안 비명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제나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몰랐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를 낸 젊은 동료가 신입사원이었고 인식표가 제대로 붙어 있는 시신인지 확인하는 것을 잊은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현지 경찰은 존슨이 사망하게 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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