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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소환하겠다"며 사람 4명 '제물'로 바친 연쇄살인범

뷰포인트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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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 사건을 전했는데요.

 

브라질 북동부의 시골 지역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한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재클린 실바(17)라는 소녀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겁니다.

 

 

 

현지 경찰은 즉시 소녀의 행방을 쫓았는데요. 재클린이 홈파티에 간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소녀를 꾀어낸 남성 3명의 집을 찾아냈습니다.

 

남성 3명은 함께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빨갛게 칠해진 악마 동상과 해골, 권총 등이 마치 의식을 치루 듯 놓여 있었습니다.

 

 

충격적이었던 건 조리용 냄비에 소금에 절인 사람의 손이 있었다는 겁니다. 경찰의 집중 조사 결과 현장 부근에서 네 구의 시신을 발견했죠.

 

그들은 악마를 불러내 자신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끔찍한 일을 벌였다는데요.

 

 

 

사건을 담당한 마르코스 리라 형사에 따르면 "피해자들에게서 심각한 화상과 폭행 흔적이 확인되었고 마지막엔 권총으로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리라 형사는 "그들은 악마에게 인간을 제물로 바치면 가난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성 3명 중 주범인 로베르토 알베스(41)는 "만약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으면 의식을 계속했을 것이다"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4명의 피해자 외에도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지역의 실종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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