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3가지

뷰포인트 2018. 10. 15.
반응형

 

가벼운 우울증은 콧물, 코막힘 같은 증상이 보이는 감기와는 달리 그 답답함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영국 레딩 대학의 심리학자 무하마드 무사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쓰는 말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상심리과학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무사위 교수는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있는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의 SNS 글과 블로그의 글을 분석해 찾아냈습니다.

 

과거에도 우울증 환자 특유의 언어 연구는 이루어졌지만, 아날로그 기법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에 의한 언어 분석이 가능하며, 몇 분 안에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놓칠 수 있는 말이나 특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죠.

 

그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쓰는 문장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부정적인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한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특징은 부정적인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고독, 슬픈, 외로운, 비참한' 등 부정적인 형용사와 부사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1인칭 대명사를 자주 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나, 나는, 자신' 등 1인칭 대명사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 그들' 등 3인칭 대명사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타인과의 관계가 적기 때문에 자신에게 의식을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3. '절대, 완전'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쓴 글에는 '절대, 완전'이라는 말이 매우 눈에 띕니다.

 

우울증 환자 6,400명 이상의 언어를 분석한 결과 '절대로, 명확하게, 완전히' 등의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