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딸을 저한테 2억에 파세요"...8살짜리 '딸' 팔라고 꼬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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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딸을 데리고 쇼핑하러 간 엄마에게 "딸 아이를 20만 달러(약 2억 3천만 원)에 팔아 달라"고 제안한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미국 매체 클릭올란도가 이 사건을 전했는데요. 지난 9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 오렌지에 있는 월마트에서 엄마와 8살짜리 딸이 함께 쇼핑하고 있었습니다.
헬무스 콜브(81)는 모녀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말을 걸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일상적인 대화였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녀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콜브가 "당신의 딸을 팔아 달라"고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그리고 20만 달러로 제시 금액을 올렸습니다.
▲헬무스 콜브
심지어 딸의 팔을 끌어당겨 손목에 키스까지 했죠. 공포에 질린 엄마는 딸과 함께 즉시 자리를 피했는데요.
그녀는 경비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콜브는 CCTV와 신용카드 이용 내역 때문에 10월 1일 붙잡혔습니다.
콜브는 즉시 구속되었으며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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