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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아침밥' 차려줬는데 남편이 '대성통곡'한 이유.txt

뷰포인트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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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에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은 여간해선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침밥 먹을 시간에 잠을 더 자겠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침밥을 차려줬는데 남편이 울었어요'라는 사연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결혼 후 매일 남편의 아침밥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남편의 아침밥을 챙기는 것이 여성의 로망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매일 정성스럽게 준비했죠.

 

남편은 그런 부인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것인지 "저녁밥은 매일 내가 준비할 테니 저녁에는 쉬어"라고 배려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아침밥을 차려주기 시작하고 일주일쯤 지났을 때 남편이 아침밥도 차리지 말고 쉬라고 했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침밥을 차리는 것은 여성의 로망이었기 때문에 포기 못 한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그럼 힘들지 않게 간단한 시리얼이나 토스트 정도로 해결하자"고 여성을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빵이나 토스트는 밥으로 취급을 안 하기 때문에 아침밥 차리는 것을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했죠.

 

남편의 말을 들은 여성은 기뻤습니다. 아침밥 차리는 걸 고생스럽게 생각해주고, 자신을 걱정해준다고 생각해서였죠.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아침밥을 먹는데 "이제 정말 못 견디겠다"며 남편이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여보가 음식 차려주고 행복해하는 모습, 뿌듯해하는 모습 때문에 그동안 미안해서 말을 못 했는데, 여보가 한 음식은 도저히 못 먹겠다"고 뜻밖의 고백(?)을 한 겁니다.

 

남편이 저녁을 차린 이유도 아침, 저녁으로 여성이 차려준 밥을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여성은 울음을 터뜨리며 고백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3개월 동안 억지로 먹인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서로 괜히 어색해졌다며 누리꾼들에게 요리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 거냐며 의견을 물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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