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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은 '순수한 독'이라고 발언한 하버드대 교수

뷰포인트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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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을 꾸준히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다이어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최근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카린 미셸스 교수는 코코넛 오일이 건강한 먹거리가 아니며 '순수한 독'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달 '코코넛 오일과 다른 영양학적 오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코코넛 오일은 당신이 먹을 수 있는 최악의 음식 중 하나다"라고 말했는데요.

 

미셸스 교수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건강식품으로 선전되고 있지만, 건강 효과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터프츠 대학의 영양학 교수이자 미국 정부 지침 자문위원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리히텐슈타인 역시 뉴욕타임스에 "코코넛 오일의 긍정적인 효과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심장협회의 데이터에 의하면 코코넛 오일에 포함된 지방의 80% 이상이 포화지방산이라고 합니다.

 

 

이는 버터(60%), 쇠고기(50%), 돼지고기(39%)보다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죠.

 

코코넛 오일의 사용을 비추천하는 미국 심장협회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포화지방산은 하루 섭취 열량 중 6%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코코넛 오일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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