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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공무원이 도시락을 사기 위해 점심시간이 되기 전 3분 일찍 자리를 뜬 것 때문에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일본 아사히의 보도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고베시 수도청 직원으로 알려진 A(64) 씨는 7개월 동안 총 26번에 걸쳐 점심시간 전 자리를 떠났다는 이유로 반나절 분의 급여 감봉 처분을 받았다.

 

A 씨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크 아웃 도시락을 사기 위해 종종 일찍 일어났다고 한다.

 

한 대변인은 "(공무원의)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고 재팬타임스에 설명했다.

 

 

A 씨를 제외한 고베시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정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현하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은 일본 하원이 지난 5월 한 달에 100시간 초과 근무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에 나온 일이라 일본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일본 누리꾼들은 "화장실 가는 것도 막을 일이 되겠다", "각박한 세상이다. 잠깐의 휴식, 잡담도 안 되겠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노동자의 1/5이 매월 8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하기 때문에 과로로 사망할 위험에 놓여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2~30대에 과로사하는 젊은이들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많다.

 

일본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사회현상이라 볼 수 있으며, 일본의 직장문화가 절대 녹록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진 출처=인디펜던트, 아사히TV,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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