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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물농장78

꼬마숙녀 ‘마메’와 멍멍이 ‘리쿠’의 신나는 우정! 친구란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요. 일본의 꼬마 숙녀 ‘마메(Mame)’와 스탠다드 푸들 ‘리쿠(Riku)’는 둘도 없는 완전 친한 친구입니다. 정말 개친한(?) 사이죠.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관계로 마메와 리쿠는 눈빛 교환 후 친구를 먹기로 했는데요. 그럼 마메와 리쿠의 신나는 우정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한 살 된 꼬마 숙녀 마메가 태어나기 전부터 스탠다드 푸들 리쿠는 살고 있었습니다. 마메가 태어나자 리쿠는 마메의 친구가 되어 주었죠. ▲사실 리쿠는 마메랑 친하게 안 지내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보다 키가 작은 마메를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꼬마 숙녀 마메 역시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리쿠가 좋았습니다. 복실복실한 리쿠의 품에 안기면 포근했거든.. 자연/동물농장 2017. 12. 12.
호주에서 보스로 군림하는 '근육 캥거루'의 위엄 지난 2006년 로드킬을 당한 엄마 캥거루의 주머니에서 로저(Roger)라는 이름의 새끼 캥거루가 여행가이드였던 크리스 반스(Chris Barnes) 씨에게 구조되었습니다. 반스 씨는 이를 계기로 여행가이드를 그만두고 호주의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소에서 200여 마리의 부모 잃은 캥거루를 돌보는 사육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로저는 당시 엄마 캥거루를 잃은 충격 때문이었는지 반스 씨가 장난감으로 준 토끼 인형에 푹 빠지고 말았죠. 로저는 지금도 토끼 인형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마도 토끼 인형의 부드러운 털이 엄마의 품속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부모 잃은 슬픔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겁니다. 그렇게 조금은 슬픈 어린 시절을 보낸 로저는 어느덧 성장해 어른 캥거루가 되었습니다. 그것.. 자연/동물농장 2017. 12. 6.
패알못은 주목해야 하는 '시바견'의 상남자 패션 오늘은 조금 특별한 반려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디자이너이자 패션블로거인 데이브 펑(Dave Fung)과 예나 김(Yena Kim) 씨는 키우던 시바견 보디(Bodhi)에게 옷을 만들어 입혀주고 SNS에 올렸는데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보디의 인기가 워낙 많아지다 보니 이제는 남성의류 패션모델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산뜻한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진정한 개간지란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1. 개스웩 2. 개졸림 3. 개쓸쓸 4. 개윙크 5. 개점잖 6. 개존잘보스 7. 개심심 8. 개배고픔 9. 개멋짐 10. 비즈니스하개 11. 똑똑해 보이개 12. 비장하개 13. 간지나개 14. 때로는 무섭개 15. 평소엔 자연스럽개 16. 가끔은 멋지개 17. 뒷짐지고 같이.. 자연/동물농장 2017. 11. 9.
동물 최초 '준장'으로 진급한 펭귄 장군의 정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노르웨이의 군대는 북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 전력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북유럽 국가 중 해안선이 가장 넓다 보니 다른 북유럽 국가들보다 해군 전력에 더 힘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노르웨이 육군의 전력은 해군보다 많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살기 좋은 나라이고, 주변 국가들과의 연대가 잘 이루어져 있어 노르웨이 국가 차원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이런 노르웨이 군대에는 아주 특별한 장성 한 분(?)이 계시는데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소개되었던 원스타 펭귄. 현재 영국의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군 생활을 하고 계신 '닐스 올라프 경'은 노르웨이 육군의 명예 연대장을 지내며 군 복무를 하신 매우 훌륭하신 분인데요. ▲그 공로.. 자연/동물농장 2017. 11. 7.
아주 우연히 군대에서 맹활약하게 된 뜻밖의 동물들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짬타이거의 포스) 우리나라 군대에서 유명한 동물이라고 하면 일명 '짬타이거'라고 불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제가 이등병 때 고참들이 "짬타이거가 너보다 군 생활 훨씬 오래 했다"고 말하면서 만날 때마다 경례를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군 생활의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아 있는데요. 자, 그럼 어떤 동물들이 군대 가서 출세했는지 함께 보시죠. 1. 코끼리 (대만) '림오우'라는 이름을 가진 이 코끼리는 1943년까지 제2차 세계대전의 미얀마 전선에서 물자 운반용 코끼리로 일본군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국 국민당의 군이 이끄는 신편 제1군의 반격에 의해 일본군은 밀려났고, 림오우를 포함한 13마리의 코끼리는 국민당 군에 접수되었는데요. (▲암컷 코끼리와 사랑을 속삭이.. 자연/동물농장 2017.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