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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61

도심에서 참새들과 함께 안주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술집 서울 동대문에 있는 동묘 주변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벼룩시장이 형성되면서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되는 중고 물건들은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꽤 좋은 물건을 득템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데요. 화개장터의 노랫말처럼 있어야 할 건 있고, 없을 건 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인지 도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정겨운 감정과 흥정 같은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구경 나온 가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오늘 소개할 곳은 참새들과 안주를 나누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술집입니다. 더 정확히는 실내 포장마치인데요. 동묘 돌담길을 따라 자리한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다 보니 2~30대 젊은 사람들보다 연세가 지.. 문화/여행 2017. 6. 3.
유엔이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TOP20 2012년부터 매년 유엔(United Nations)에서는 세계 행복도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순위를 집계하는 것인데요. 2016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였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나라가 1위를 차지했을까요? 그전에 행복도를 정하는 기준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행복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6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 나라 국민들의 건강 수명과 인구당 GDP가 포함되며, 다음의 4가지 항목에 대한 국민들의 답변이 반영됩니다. 1. 사회적인 지원이 잘 되고 있는가? (개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2. 정부, 기업을 비롯한 사회에 대해 신뢰하는가? (부패 지수) 3. 당신의 인생에서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가? (인간다운 삶) 4. 지난 1개.. 문화/여행 2017. 5. 27.
마치 꿈길 같은 세계의 아름다운 도로 BEST 5 바퀴 달린 이동수단이 생기면서 인간의 문명은 더욱 빠르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수단의 발달로 자연스럽게 요구된 것은 바로 도로인데요.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선 잘 닦인 도로가 있어야 하죠. 이 글에서는 미국의 여행 커뮤니티에 소개된 마치 꿈길 같은 세계의 아름다운 도로 5곳을 소개합니다. 1. 세븐마일 브릿지, 미국 ▲바다를 가로질러 플로리다와 키스를 연결하는 세븐마일 브릿지는 이런 게 진짜 드라이브라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줍니다. 2개의 도로 중 새로 개통된 도로만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고, 폐쇄된 다른 한쪽의 도로는 낚시터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아틀란틱 오션로드, 노르웨이 ▲세계 제일의 드라이빙 도로.. 문화/여행 2017. 5. 17.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우유니 소금사막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중 빠질 수 없는 곳 중에 하나는 바로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입니다. 소금호수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그곳의 환상적인 사진들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이 글에서는 영국의 여행 커뮤니티에 소개된 우유니 소금사막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볼리비아 서부에 있는 도시 우유니에서 차로 1시간 정도를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광대한 소금의 땅이 펼쳐내는 아름다움을 모은 책이 출판될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죠. 하늘의 색이 비쳐드는 거울 같은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우유니 소금사막은 해발 3,600미터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 문화/여행 2017. 5. 9.
기회가 된다면 꼭 현지에서 즐기고 싶은 술 10가지 여행의 큰 묘미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것인데요. 같은 먹거리라도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매력적인 술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틴토 드 베라노 (스페인) ▲틴토 드 베라노(Tinto de Verano)는 스페인 남주 지방의 음료입니다. 상그리아와 비슷하며,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해 소다수를 섞어 마십니다. 2. 네그로니 (이탈리아) ▲네그로니(Negroni)는 1919년 피렌체의 전통 깊은 레스토랑 '카소니'에서 탄생한 식전주로 카미로 네그로니 백작이 즐겨 먹던 칵테일이었는데요. 바텐더가 이곳의 단골이었던 네그로니의 허락을 받아 지어진 이름입니다. 3. 압생트 (프랑스) ▲압생트(Absinthe.. 문화/여행 2017.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