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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페라리에 소주잔 던진 간 큰 남자에게 일어난 일

뷰포인트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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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는 남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정열적인 빨간색이 인상적인데요. 많은 남성의 로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억 원이 훌쩍 넘는 값비싼 가격 때문에 누구나 타기는 힘든 자동차죠.

 

 

 

그런데 이렇게 비싼 슈퍼카에 소주잔을 던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분명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닌데요. 실제로 5억짜리 페라리에 소주잔을 던진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부산의 송정해수욕장 근처 장어집의 노천 테이블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초여름 날씨였기에 노천에서 술을 마시기 좋은 날씨였죠.

 

 

남성들이 노천 테이블에서 맛 좋은 장어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페라리 한 대가 요란한 음악 소리를 내며 지나갔습니다. 술자리에 있던 40대 A씨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짜증을 느껴 소주잔을 던졌는데요.

 

 

공교롭게도 A씨가 던진 소주잔이 페라리의 앞 유리에 맞는 바람에 흠집이 생기고 말았죠. 페라리 차주는 크게 화를 내며 소주잔을 던진 사람을 찾았지만, 소주잔을 던진 A씨와 그의 일행은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났는데요.

 

 

 

페라리 차주는 자신의 페라리에 소주잔을 던진 사람을 잡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난 11월 21일 5억짜리 페라리에 소주잔을 던졌던 A씨는 경찰에 붙잡혔죠. 해운대경찰서가 식당 CCTV를 통해 A씨가 소주잔을 던진 것을 확인하고, A씨가 결제한 카드 명세서를 확인한 겁니다.

 

 

그런데 페라리의 수리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경찰에 따르면 페라리의 유리창이 특수재질이라 수리비용이 무려 2천만 원이나 나왔다는데요. 술김에 소주잔을 던졌던 A씨는 꼼짝없이 2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물어줘야 하게 된 것이죠.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진 요즘. 5억짜리 페라리에 소주잔을 던진 A씨처럼 쓸데없는 객기를 부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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