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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선물한 손목시계의 놀라운 가격

뷰포인트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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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최자와 개코는 '셋보다 나은 둘'이라는 모토로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듀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만큼 꾸준히 활동하고 있죠.

 

 

 

거기에 더해 다이나믹 듀오는 지인들과 함께 아메바 컬쳐(Amoeba Culture)라는 힙합 레이블을 설립했는데요. 프라이머리, 얀키, 크러쉬 등이 아티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중들에게 더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죠.

 

 

아메바 컬쳐에 소속되어 있는 아티스트들은 끈끈한 우정으로도 유명한데요. 얼마 전 래퍼 행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듀가 사줌"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의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는데요.

 

 

사진 속의 주인공들은 아메바 컬쳐의 소속사 식구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차고 있던 손목시계는 다이나믹 듀오가 선물해 준 것이었죠. 그런데 손목시계의 브랜드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명품으로 알려진 롤렉스(Rolex)였기 때문입니다.

 

(▲롤렉스 데이저스트 옐로우콤비 116233)

 

다이나믹 듀오가 소속사 식구들에게 선물한 시계는 '롤렉스 데이저스트 옐로우콤비 116233'로 추정되는데요. 롤렉스 매장에서 약 1,26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시계죠.

 

 

 

스위스의 명품 시계브랜드인 롤렉스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시계의 아름다움보다는 정확도에 집중해온 브랜드입니다. 롤렉스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우선시하는 자신들만의 철학을 시계에 그대로 담아낸 것인데요.

 

(▲한스 빌도르프와 알프레드 데이비스)

 

1905년 영국 런던에서 독일 바이에른 지역 쿨름바흐 출신의 한스 빌도르프(Hans Wildorf)와 알프레드 데이비스(Alfred Davis)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빌도르프 & 데이비스 시계 회사'를 시작으로 1908년 롤렉스라는 브랜드명을 등록하죠.

 

(▲호날두도 차고 다니는 롤렉스)

 

롤렉스는 시계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을 만큼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데요. 특히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유일한 단일 품목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사실 롤렉스 같은 고가의 명품손목시계를 소속사 식구들에게 선물한다는 것은 여간해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도 다이나믹 듀오가 아메바 컬쳐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을 정말 아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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