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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회자되는 '조던 vs 무톰보'의 조롱잔치

뷰포인트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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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이자 NBA 최고의 슈팅가드였던 '마이클 조던'. 데뷔 초부터 NBA에서 그의 활약은 대단했었죠. 기록이란 기록은 전부 갈아치웠던 그에게는 아주 특별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일화는 아직까지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는데요. 어떤 일화였을까요?

 

 

(▲블럭샷 장인이었던 디켐베 무톰보)

 

때는 1991년,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와 초특급 신인 '디켐베 무톰보'가 있던 덴버 게너츠와의 시즌 첫 경기. 무톰보에게는 프로 데뷔전이었죠. 참고로 무톰보는 NBA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메롱장인 조던과 경악하는 무톰보)

 

초특급 신인이었던 무톰보는 조던을 막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써보지만, 그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는데요. 파울이 아니면 도저히 조던을 막을 수 없었던 그는 또다시 파울을 하게 되고, 조던은 자유투를 던지기 위해 자유투 라인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조던을 막지 못해 열이 받을 대로 받은 무톰보는 조던에게 이렇게 말하는데요. "눈 감고 자유투는 못 넣지?"라며 비아냥거립니다. 무톰보의 말을 들은 조던은 어이가 없다는 듯 씨익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죠.

 

 

▲"헤이 무톰보. 이건 널 위한 거야. 베이비!"

 

(▲두 눈을 감고 던진 자유투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마이클 조던)

 

두 눈을 감은 조던은 어떤 망설임도 없이 자유투를 던졌고, 클린샷으로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조던은 해맑게 웃으며 무톰보에게 이렇게 말하죠.

 

 

"Welcome to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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