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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가 길거리 싸움에서 무서운 이유

뷰포인트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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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유도를 기초로 만들어진 주짓수는 자신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한 후 관절기나 꺾기, 조르기 등으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브라질의 무술입니다. 유술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주짓수의 창시자인 브라질의 카를로스 그레이시는 강도관 유도에 입문 후 주짓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격투기 선수들이 주짓수를 배우고 있죠.

 

 

 

사실 주짓수는 맨손 격투술이긴 하지만, 언뜻보면 굉장히 지루해 보입니다. 태권도의 뒤돌려차기나 유도의 엎어치기 같은 상대를 한방에 KO시키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잡기 위한 그립 싸움과 힘겨루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죠.

 

(▲미국 CNN에 방송된 주짓수 수련자의 길거리 싸움)

 

그러나 길거리 실전 싸움에서는 그 이야기 많이 다릅니다. 상대를 단번에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주짓수입니다. 목을 조르는 초크 기술로 기절시키거나 파운딩에 유리한 위치를 순식간에 점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종합격투기 경기에서도 암바, 초크 트라이앵글 등의 관절기와 조르기로 상대 선수의 항복을 받내기도 합니다. 주짓수의 무서운 점은 지고 있던 싸움도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면 상대는 마치 덫에 걸린 것처럼 여간해서는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주짓수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마음만 먹으면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주짓수는 여성이 남성을 제압할 수 있는 무술로 꼽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호신술로 익히기 위해 주짓수를 수련하는 여성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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