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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책읽러 박웅현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방법

뷰포인트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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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업을 우리나라에 처음 알린 사람. 그의 이름은 광고인 박웅현입니다. 15초의 미학이라 불리는 광고계의 창의력 대장으로 통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수많은 히트 광고를 만들어 냈는데요.

 

 

그의 광고는 단순히 기업을 홍보하고 상품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을 넘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철학과 메시지 그리고, 소통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그러한 힘의 원천이 책 속에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요. 책이라는 문을 통해 생각과 생각이 충돌하고,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통찰을 발굴해 냅니다.

 

(이미지 - 박웅현 님이 기획한 사람을 향한다는 모 통신사 광고는 시리즈로 만들어지면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책을 읽는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심지어 느긋해 보이기까지 하는 행위에서 그는 마치 미지의 세계를 찾아 나서는 탐험가처럼 치열하게 생각하고 발견해낸 것들을 그의 삶과 일에 담백하게 담아내죠.

 

이러한 것들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결코 담아낼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문학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프로책읽러 박웅현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같은 것을 보고 얼마만큼 감상할 수 있느냐에 따라 풍요와 빈곤이 나뉩니다. 그러니까 삶의 풍요는 감상의 폭이지요. - 박웅현, 책은 도끼다 中

호주머니 속의 풍요와 빈곤은 삶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과 마음의 움직임은 삶을 바라보는 방향과 태도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박웅현 님 역시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이다.'라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행복이 절대적 평가나 상대적 평가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면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상황을 놓고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삶이 행복한 풍요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삶이라는 그림을 감상하는 폭 즉, 생각의 폭이 넓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삶의 매 순간순간이 선택의 연속적인 그림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깊이 있는 생각이 우리의 삶에서 왜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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