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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석유 재벌이 기르는 특별한 애완동물

뷰포인트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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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중동 사람들에게 많은 부를 안겨다주었고, 오일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바에에 거주하고 있는 석유 재벌 '후메이드 압둘라' 씨의 특별한 애완동물을 소개합니다.

 

 

▲압둘라 씨는 중동의 부자들이 SNS를 통해 흔히 하는 슈퍼카 자랑이 아닌,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의 사진을 올립니다. 맹수 중의 맹수인 사자를 어떻게 조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자와 장난을 치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죠.

 

▲이렇게 사슴 우리를 따로 지어 사슴들도 키웁니다. 사자의 먹이로 키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압둘라 씨는 사자의 먹이가 아니라 단순히 예쁘기 때문에 키운다고 합니다.

 

▲맹수인 사자 한 마리를 키우는 데만도 한 달에 수백만 원의 사육비가 들어가지만, 석유 재벌인 그에게 문제가 될 것은 없죠.

 

▲위험하지 않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압둘라 씨는 "사자와 나는 충분히 교감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다만, 한 가지 반드시 지키는 철칙이 있는데 맹수는 배고프면 예민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항상 배부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를 자주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집에서 흔히 키우는 강아지를 대하듯 놀아줄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주인이라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마치 강아지처럼 손을 세게 물지 않습니다.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죠.

 

▲압둘라 씨는 맹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사자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고 되고 난 뒤 사자부터 샀다고 하는데요. 다른 어떤 애완동물보다 사자를 기르는 것이 훨씬 재밌다네요.

 

 

▲이 치타는 친구들이 키우길래 그냥 한 마리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자유롭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고민하지 않고 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압둘라 씨는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항상 사자와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반려견처럼 옆에 촥 붙어 있는 모습이군요.

 

▲압둘라 씨의 슈퍼카 위로 사자들이 종횡무진 해도 마냥 귀엽게만 보인다고 하네요. 사자를 강아지처럼 키울 수 있는 그의 재력도 대단하지만, 전문 조련사가 아닌 사람이 맹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데리고 노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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