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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진작가가 몰래 촬영한 북한의 모습

뷰포인트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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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입니다. 국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정부에서 감시하는 체제가 갖추어져 민간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 군인 등 모두가 감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국제 사회에 노출되는 자신들의 이미지 또한 정부에서 통제합니다.

 

 

그래서 북한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언론, 사진작가들이 북한의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북한 정부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고, 통제에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필름이나 메모리 같은 저장 수단은 모조리 압수당하죠. 이러한 엄중한 감시 속에서 외국의 한 사진작가가 북한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렇게 군인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특히 경계 상태가 아닌, 일상적인 북한군을 찍는 것을 북한 정부에서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떤 행사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 여성이 북한군 사이에 서 있습니다. 여군도 보이는군요.

 

▲풀밭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 군인의 모습입니다. 훤한 대낮에 잠을 청하는 것을 보니 계급이 상당히 높거나 혹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북한은 징병제 국가로 남녀 모두 군대에 가야 합니다. 남성들은 10년, 여성들은 7년이라는 군 생활을 해야하죠. 북한은 징병제를 통해 상시로 운용할 수 있는 노동력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유물 취급을 받는 CRT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네요. 그런데 모니터 화면이 들어와 있지 않죠? 북한은 전기의 공급도 정부에서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북한 주민의 모습입니다. 이런 일상적인 사진들을 북한 정부는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철저한 통제 속에서 촬영된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들이 의도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죠.

 

▲북한 지하철역은 이렇게 생겼군요. 광고판 하나 없이 매우 단촐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물 양동이를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6~70년대의 모습을 보는 듯 하군요. 북한의 주민들은 여전히 빈곤 속에 허덕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북한 주민들이 허리를 굽히고 열심히 밭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땀 흘린 만큼의 수확물은 가져가지 못하겠죠.

 

▲위험한 도로 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네요. 아이들이 뛰어놀 만큼 차량 이동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아주 오래된 빈티지 벤츠네요. 북한 노동당 고위 간부가 아니면 절대 탈 수 없습니다.

 

▲촬영이 허가되어 있는 돌고래 쇼입니다. 그런데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군인이군요. 아마도 북한 정부는 관람객들까지 철저히 통제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나 볼 수 있는 돌고래 쇼는 아닌 것 같군요.

 

▲담배와 몇 가지 먹을 것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상입니다. 부탄 가스도 보이는군요.

 

▲북한에서는 동상 뒷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별것을 다 통제하는군요.

 

▲북한 정부는 이렇게 자신들의 이미지가 깎일 것으로 생각되는 모습의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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