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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국제사진 콘테스트 2016 수상작들

뷰포인트 2016.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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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에 주목하는 국제적인 사진 콘테스트 'Wiki Loves Mounuments 2016'의 수상 작품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거주 지역이 있는 문화재, 건축물, 사적 등을 촬영해 위키 미디어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합니다. 2010년 네덜란드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후 현재는 전 세계 40여 개국 위키피디아 커뮤니티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15위 파나마 철도 (파나마)

▲파나마의 유일한 철도로 세계 최단의 대륙 횡단 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가 완성될 때까지 물자 수송을 담당하던 철도입니다.

 

 

14위 라코츠 다리 (독일)

▲독일 드레스덴 북동쪽으로 120km 떨어진 로도덴드론 공원에 위치한 이 다리는 벽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의 아치가 호수에 반사돼 원형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3위 체이테 성 (슬로바키아)

▲자신의 미모를 되찾기 위해 처녀의 피로 목욕을 했다는 '피의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가 살던 성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파괴되어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12위 그라벤스틴 성 (벨기에)

▲1180년에 건축된 성으로 옛날에는 군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감옥과 법원, 방적 공장 등으로 사용된 후 현재는 시가 관리하면서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11 크리스탈 밀 (미국)

▲콜로라도 지역의 전력을 충당하는 수력 발전소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10위 데라워 요새

▲사막의 교역로를 따라 지어진 높이 40미터, 길이 1.5km 이르는 대형 요새입니다. 약 30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당시 살고 있던 1만 명 이상의 주민을 유목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유적으로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9위 세인트 로렌스 교회 (슬로바키아)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만들어 낸 안개가 감싸고 있는 세인트 로렌스 교회의 모습입니다. 14세기에 지어졌습니다.

 

8위 비비 자윈디 성자의 묘 (파키스탄)

▲흰색과 푸른색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성 성직자 비비 자윈디 성자의 묘는 15세기에 지어졌습니다. 최초 건축되어졌을 당시에는 팔각형의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었지만, 19세기에 홍수 피해를 입은 뒤 절반이 붕괴되었습니다.

 

 

7위 대통령 청사 (브라질)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지어진 대통령 청사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와대죠. 이 건축물은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87년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는데, 현대적인 건축물이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합니다.

 

6위 파키스탄 기념물 (파키스탄)

▲파키스탄 민족 의식 고양을 위해 무샤라프 대통령이 건설한 시설입니다. 4장의 꽃잎은 파키스탄 4개주를 나타내고 있으며, 각각 파키스탄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건축물 등이 부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5위 왓 아룬 사원 (태국)

▲태국 방콕에 있는 사원으로 왓 아룬을 모시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원 정면에는 전설의 악마 2명이 우뚝 서 있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위 토레키아라 성 (이탈리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에 있는 성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3위 뉴 브라이튼 등대 (영국)

▲영국 리버풀 근처의 도시인 뉴 브라이튼에 있는 등대입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리차드 스미스 씨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2위 로얄 알버트 홀 (영국)

▲런던의 로얄 알버트 홀은 187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의 놀이 공간으로도 유명한데요.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입니다.

 

1위 베를린 지방 법원 (독일)

▲90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독일 최대의 지방 법원입니다. 이렇게 우아한 법원의 모습은 처음 보는 듯 하군요.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빛나는 건축물도 콘테스트에 출품되어 입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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