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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까지 위협하는 아프리카의 위험한 야생동물 9

뷰포인트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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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간을 공격해 매년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위험한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1.  하마

아프리카에서 하마에 의한 사망 사고는 대형 동물 중 가장 많은 연간 약 2,900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수컷 하마는 강이나 호수 주변의 제방을 자기 세력권으로 두고 주위를 항상 경계하고 있는데요. 만약 하마의 세력권에 인간이나 동물이 침입하면 가차 없이 공격합니다.

 

 

하마는 온화하고 움직임이 둔하다는 초식동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고 시속 32km로 100m를 11초에 주파합니다. 하마는 50cm 정도 되는 강력한 송곳니로 침입자를 두 동강 내버립니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희귀한 하마 다큐멘터리에서는 하마가 육식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2.  모기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의 감염을 일으키는 모기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온 생물입니다. 특히 말라리라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그 희생자의 대부분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죠. 아프리카에는 3,500여 종의 모기가 살고 있으며, 말라리아는 '학질모기'에 의해서만 감염됩니다. 이 모기는 약 2주 동안 활발히 활동하다 죽습니다.

 

 3.  아프리카 코끼리

자연보호 구역 밖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이지만,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젊은 수컷을 화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매우 공격적이고 난폭하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밀렵꾼들에 의한 코끼리 밀렵 때문에 코끼리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어 코끼리들의 공격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코끼리에 의한 사망사고는 연간 200명이고, 짓밟혀 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블랙맘바

블랙맘바는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뱀들 중에 가장 위험합니다. 위협적이라고 판단되는 존재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이고 망설임 없이 덤벼듭니다. 이 때 최고 시속은 17km에 달할 정도로 빠르며, 50m를 11초에 달리는 속도죠.

 

블랙맘바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독사로서 그 크기는 2.5m 정도 되는데, 가장 큰 개체는 4.5m 정도입니다. 몸 색깔이 검은색은 아니지만, 블랙맘바의 정액은 잉크처럼 짙은 검은색입니다.

 

 5.  나일악어

악어는 매년 100여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특히 나일악어는 아프리카 대륙 대부분의 강과 호수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높다 할 수 있는데요. 사망 사고의 대부분은 사람이 강변이나 호숫가에서 몸을 씻거나 물고기를 잡는 동안 일어납니다.

 

또한, 어부들이 보트를 타고 물 위를 이동할 때 공격받기가 쉽습니다. 악어는 먹이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시키거나 회전시켜 뼈를 전부 부러뜨려 버립니다.

 

 6.  백상아리

백상아리 역시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번 당하면 손발이 절단되는 중상은 기본이고, 목숨까지도 잃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안 지역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200건 이상의 습격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충격적인 사고 하나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다이버가 백상아리에게 통째로 삼켜졌죠. 백상아리는 기본적으로 기습적인 공격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표로 삼은 먹이에 빠르게 돌진해 절단내 버립니다.

 

 7.  사자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는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과 아프리카 곳곳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28명을 잡아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차보의 식인사자처럼 사자는 정말 위험한 야생동물입니다.

 

탄자니아에서는 매년 70명 이상, 아프리카 전체로 보면 매년 200명 가까이가 사자에게 습격당해 죽고 있습니다. 중동의 석유부자들은 이렇게 위험한 사자와 호랑이 등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으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8.  케이프 버팔로

멋진 뿔을 자랑하는 이 물소는 '과부제조기', '검은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아프리카에서는 200명 이상이 이 물소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고 있는데요. 이 물소들은 적으로 판단되는 존재에게 그대로 돌진해 날카로운 뿔로 찌릅니다.

 

무리에 떨어져 나가지 않는 이상 한 마리 혼자 다니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100마리 이상이 무리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더 무섭습니다. 700kg에 달하는 육중한 몸이 그대로 돌진하기 때문에 사자조차 정말 배가 고프지 않은 이상 접근하지 않습니다.

 

 9.  아프리카 코뿔소

이 야생동물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고 있지만, 뿔을 목적으로 한 밀렵 때문에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여행 도중 야생 코뿔소를 만난다면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죠.

 

아프리카 코뿔소는 적에게 전력으로 돌진해 뿔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히거나 목숨을 빼앗습니다. 무게가 3톤에 달해 코끼리 다음으로 무거운 육상 동물이기도 한데요. 돌진의 충격만으로도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암컷 코뿔소나 수컷에게는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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