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낮아지는 것을 고민하던 과학자들이 고심 끝에 개발한 '고환 냉각장치'

 

현대의 남성들은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과거 사람들보다 정자 수가 적다고 합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이기도 한데요.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줄어든 정자 수를 늘려주는 '고환 냉각장치'를 소개했습니다.

 

 

최근 유럽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현대 남성들은 40년 전 남성들의 정자량보다 60%나 적다고 합니다.

 

 

 

흡연, 다이어트, 비만 등 정자 감소의 원인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정자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고환의 온도입니다.

 

고환의 온도가 상승하면 정자 형성 세포가 성장 과정에서 사멸해버릴 확률이 높아지고요. 정액의 품질 또한 떨어집니다.

 

 

그 결과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남성 불임'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폴란드의 과학자들이 '쿨맨'이라는 이름의 고환 냉각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남성이 고환에서 정자를 생산하려면 온도가 체온보다 1~2℃ 낮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통기성이 나쁜 속옷이나 바지를 입어 고환의 온도가 높은 경우가 많죠.

 

 

이 장치를 하루 12~16시간씩 3~4주 동안 벨트처럼 착용하면 고환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정자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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