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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사회'를 현실로 만들고 있는 중국의 '소름' 끼치는 감시 수준

뷰포인트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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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빅브라더'(Big brother)라는 말을 아시나요?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계를 일컫는 말인데요.

 

중국은 이미 감시사회의 시대가 열린 것 같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중국의 소름 돋는 감시 수준'이라는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현재 중국의 인구는 14억 명이 넘는데요. 중국 전역에는 2천만 대가 넘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CCTV를 설치한 이유는 프로젝트 '톈왕' 때문입니다.

 

톈왕 프로젝트는 도시의 치안 확보를 위해 지리정보체계 및 영상 수집∙전송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인데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전역에 걸쳐 본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세계인이 사용하는 SNS나 사이트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실명제를 통한 인터넷 사용 규제로 개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죠. 인터넷에서의 활동이 모두 기록된다고 하는데요.

 

 

특수 인식 선글라스를 착용한 공안은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스캔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그룹 채팅방에도 감시자가 존재한답니다.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해 6개월마다 정부에 제출하는 것이 법제화되어 있다고 하네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안면 스캔 로봇을 설치해 수배자들의 얼굴과 대조해 식별합니다.

 

 

최근에는 4,400만 팔로어를 거느린 중국 여성 BJ가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웃으며 흥얼거리다가 '국가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철창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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