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고생해서 키운 '채소'를 '이웃 주민'들이 자꾸 훔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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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 게시판에 올라온 '어머니가 힘들게 키운 채소를 이웃들이 훔쳐 간다'는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어머니는 몸이 안 좋으셔서 3년 전에 홀로 귀농하셨다는데요. 귀농하면서 작물을 기르기 위해 집 바로 앞에 40평 정도의 땅을 샀다고 합니다.
텃밭에서는 방울토마토, 배추, 파, 깻잎, 콜라비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죠. 그러다가 지난 11월 말, 김장을 도와달라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글쓴이는 어머니 댁에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머니 댁에 가 보니 배추가 8포기 정도밖에 없는 겁니다. 글쓴이는 어찌 된 영문인지 어머니께 물었는데요.
어머니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깻잎도 뽑아가고, 배추도 한두 포기씩 뽑아간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의 어머니는 채소를 훔쳐 간 사람들에게 따져 물었지만, "원래 시골 살면 같이 나누는 거다"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근처에 있는 대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호미까지 들고 와서 어머니가 힘들게 키운 채소를 훔쳐 간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봄이 되면 펜스도 치고 문을 달 예정이지만, 어머니 다리가 안 좋으셔서 밭에 돌아 들어가실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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