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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조리봐도 '평범한 물고기'인데 '1억6천만원'에 팔린 이유

뷰포인트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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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중국 지린성에 사는 한 어부가 잡은 20kg짜리 물고기가 100만 위안(약 1억6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평범한 물고기 한 마리가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전했는데요.

 

사실 물고기 그 자체가 희귀하거나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차간 호수에서 매년 열리는 얼음낚시 축제에서 첫 번째 잡힌 물고기일 뿐인데요.

 

 

차간 호수는 중국 지린성 서북쪽 쑹위엔에 위치한 지린성 최대 내륙 호수로 서울 면적의 약 2/3 정도나 됩니다.

 

이곳에서 겨울이 되면 열리는 얼음낚시 축제는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데요. 몽골인들의 고대 낚시 기술을 보존하기 위한 국가 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음낚시 축제는 표면적으로 전통을 존중하기 위해 개최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돈을 벌기 위해 어부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어부가 잡은 첫 번째 물고기는 한 스낵 회사에서 샀는데요. 이 회사가 1억6천만 원짜리 물고기로 무엇을 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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