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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할 때 모여 있는 '원숭이'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이유

뷰포인트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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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길거리에서는 원숭이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인기가 많은 원숭이 신 '하누만' 덕분에 원숭이를 건드리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데요.

 

 

 

원숭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다 보니 원숭이와 관련된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죠.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는 원숭이들이 던진 벽돌에 맞아 죽은 남성의 사고를 전했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다람팔 싱(72)은 불에 음식 등을 태우며 행운을 비는 의식 '하반'을 위해 마른 나뭇가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무리의 원숭이가 근처의 낡은 건물 꼭대기에서 싱에게 벽돌을 던졌는데요. 싱은 머리와 가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대로 숨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공격적인 원숭이들에 대해 불평을 쏟아내고 있지만, 원숭이는 여전히 인도에서 신성시되며 보호받는 동물입니다.

 

원숭이는 힌두교를 믿는 대부분 국가에서 숭배의 대상이지만, 여러 도시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는데요.

 

 

집 안의 물건을 부수거나 음식을 빼앗기 위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잔인하게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인도에 사는 원숭이들은 오랜 시간 경험에 의해 인간이 자신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죠.

 

이것이 인간에 대한 원숭이들의 폭력성을 키우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여행객들은 원숭이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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