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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 '소총'을 '장난감 총'으로 바꿔준 도둑들

뷰포인트 201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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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를 소재로 한 영화 중에는 값비싼 보석을 가짜 보석과 바꿔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파라과이 경찰이 사용하는 소총을 장난감 소총으로 바꾼 절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 폭스 뉴스는 파라과이 경찰이 사용하는 소총 42정을 도난당했다고 전했는데요. 도난당한 42정의 소총은 놀랍게도 장난감 소총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FAL FN 소총)

 

파라과이 경찰이 도난당한 소총은 유럽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벨기에제 'FAL FN 소총'입니다. 총기 검수 과정에서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데요.

 

현재 FAL FN 소총은 암거래 시장에서 1정당 약 1만 달러(약 1,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난감 FAL FN 소총)

 

파라과이 언론들은 "파라과이 경찰 역사상 가장 창피한 일이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편 파라과이 경찰은 병기고를 담당한 경찰관만 교체했을 뿐 강도 높은 수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아 국민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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