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 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로스제타스'에 관한 황당한 사실 7

 

로스제타스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며, 악랄한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카르텔끼리 '피의 전쟁'을 벌이게 한 주범도 로스제타스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로스제타스에 관한 황당한 사실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특수부대 부대장 출신이 결성

 

군대는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을 지키는 것을 사명으로 합니다. 군대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전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로스제타스는 지켜야 할 국민을 괴롭히는 악마 집단입니다. 원래는 걸프 카르텔의 용병부대였지만, 돈 욕심이 생긴 로스제타스의 우두머리가 특수부대원들을 모아 결성했습니다.

 

 

2. 미군에 의해 더 강해졌다

 

로스제타스의 초기 멤버 중 몇 명은 1990년대 초반 미국 육군 제7 특수부대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독도법, 통신을 비롯한 기본적인 특수부대 훈련 외에도 중화기와 기관총을 취급하는 방법도 아주 자세하게 배웠죠.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받은 훈련은 내란 진압과 마약 전쟁을 위한 것이었지만, 훈련을 받은 그들이 마약 카르텔을 조직했습니다.

 

 

3. 멕시코 최대의 마약 카르텔

 

로스제타스의 활동 범위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남미 국가들에까지 뻗쳐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미국에 만연한 마약이 로스제타스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소비되는 마약의 80%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흘러 들어간 것입니다.

 

 

4. 미국에서 조직원을 모집

 

로스제타스는 미국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을 꼬셔 마약 딜러가 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갱단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죠.

 

그들이 이렇게 세력을 확장시키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광범위한 마약 밀매 네트워크를 형성해 어느 한쪽이 차단돼도 마약을 유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5. 정치인 매수

 

범죄 조직에 대항하는 정치인들을 돈으로 매수해 자기편으로 만듭니다. 멕시코가 마약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한데요.

 

지난 2011년에는 거물 정치인과 로스제타스의 스캔들이 일어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로스제타스는 멕시코를 뼛속까지 썩어들어 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6. 해외에서 마약 재배

 

로스제타스는 코카인, 헤로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마리화나 등 각종 불법 마약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범죄 대응 능력이 낮은 지역이나 후진국에서 마약을 재배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이 마약 생산지로 이용하는 곳은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을 비롯한 47개국입니다.

 

 

7. 마약 밀매 이외의 범죄 행위

 

로스제타스가 악마인 이유는 마약 밀매뿐만 아니라 돈벌이가 조금만 된다 싶으면 납치, 살인, 폭행 등을 서슴지 않고 저지른다는 것에 있습니다.

 

정치인, 군인, 경찰, 민간인 등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악행을 일삼습니다. 멕시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로스제타스에 의해 3~4명이 살해당한 것은 뉴스 보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에 손에 의해 죽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경찰의 지원을 받는다거나 통신 부대를 운영하는 등 도시국가 수준의 전투력으로 멕시코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