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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갇혀 있던 '액션 우루사', 보안관이 창문 깨줘 다시 자연으로.gif

뷰포인트 2018.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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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고루 서식하는 곰은 친근한 외모와 달리 매우 민첩하고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야생곰에게 접근하는 것은 목숨을 건 행위나 마찬가지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커리어는 스바루 아웃백 차량에 갇혀 있던 야생곰의 사고를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타호 호수 근처 차량 안에 갇혀 있던 곰을 풀어줬다고 알리면서 해당 동영상 게재했다.

 

차량에 침입한 야생곰은 의도치 않게 차에 갇히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나가기 위해 미친 듯이 발버둥 쳤고, 차량 내부는 크게 손상됐다.

 

 

 

보안관은 고민에 빠졌다. 곰을 풀어주긴 풀어줘야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 결국 보안관은 차 유리창을 깨는 용감한 결정을 내리고 즉시 실행했다.

 

보안관이 유리창을 깨주자 잠시 망설이던 곰은 버둥버둥거리며 비루한 몸을 창문 밖으로 빼냈다. 그리고는 이내 숲으로 헐레벌떡 뛰어갔다.

 

 

한편 지난 5월에도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곰이 가정집 주방에 침입해 빵과 과일을 훔쳐 먹는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졌었다.

 

사진 출처='플레이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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