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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4

미국 CIA에 필적한다는 이스라엘 '모사드'의 정체 우리에게 익숙한 해외의 국가정보기관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1949년 12월 13일에 설립된 모사드는 히브리어로 '첩보 및 특수공작'의 약자이며, 정식 명칭은 이스라엘 첩보 특무기관입니다. 모사드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은 1990년 9월 모사드의 요원이었던 빅터 오스트로프스키가 쓴 '어더 사이드 오브 디셉션(Other Side of Deception)'이라는 책을 통해 모사드의 조직도를 비롯한 비밀스러운 활동이 폭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죠. 이 글에서는 책을 통해 공개된 모사드의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모사드의 핵심 구성원은 약 2천여 명으로 기타 정보기관까지 합하면 약 1만 5천여 명으로 추정.. 밀리터리 2017. 10. 10.
정보수집에 목숨을 건 세계 첩보기관 톱10 각 나라에는 첩보활동과 정치, 치안, 경제 및 군사 목적 등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해외에 스파이를 파견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거나 암살과 파괴 같은 특수공작을 벌일 때도 있죠. 이 글에서는 정보수집에 목숨까지는 거는 세계의 첩보기관들을 소개합니다. (순위가 매겨져 있기는 하지만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10. 호주 ASIS 호주의 ASIS는 대외 정보 수집, 분석, 첩보/방첩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첩보활동을 벌입니다. 국제 정세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죠. 9. 인도 RAW 인도에는 여러 정보기관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RAW가 가장 강력한 첩보기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직도, .. 밀리터리 2017. 3. 26.
인도를 떠들썩하게 만든 비둘기 간첩사건 작년에 인도에서는 파키스탄에서 침투한 간첩 혐의로 비둘기 한 마리가 구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엑스레이를 찍는 등 신원조사까지 했었는데요. 이 간첩 비둘기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부근에서 14세 소년이 잡았는데, 날개에 우르두어(인도와 파키스탄의 공용어)로 무언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사진 - 당시 구속됐던 비둘기의 모습) 당시 인도 정부는 이 비둘기를 자세히 조사했지만 부자연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과 전쟁의 역사가 있어서인지 '간첩 혐의가 있다'며 꽤 오랜 기간 구속했었죠. 그리고 얼마 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인도 공군기지에서 잡힌 비둘기 한 마리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비둘기의 혐의는 '인도 총리.. 이슈/사건·사고 2016. 11. 9.
시대가 흘러서야 밝혀진 스파이에 관한 5가지 사실 지금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스파이는 적대 세력의 정보를 수집하고 첩보활동을 하는 자를 말합니다. 영화의 소재로도 많이 쓰일 정도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파이에 관한 사실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는 내용들이 더 많은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스파이에 관한 5가지 사실을 소개합니다. 1. 정체의 비밀 스파이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CIA 요원이었던 한 사람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신을 영업사원이라고 속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하와이에서 영업사원 일을 한다고 했는데, 가족들이 하와이로 방문하려고 하자 무척 당황했었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그 당시 그는 아프가니스탄.. 밀리터리 2016.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