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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덕분에 스나이퍼의 저격에서 살아남은 종군기자

뷰포인트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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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북부도시 모술은 수니파의 극단 무장세력인 IS(이슬람국가) 거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이라크군은 7개월째 모술 탈환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라크군은 모술을 완전히 되찾아 IS의 핵심 근거지를 완전히 박살 내 버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고 있다 보니 이라크 내에서도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손꼽히며, 피난민만 1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각국의 종군 기자들은 이러한 급박한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모술 지역에서 열띤 취재를 벌이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IS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국제적인 악의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은 다국적 연합 테러조직을 구축해 국제적인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죠. 하루라도 빨리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악마의 집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모술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고 있던 이라크 종군기자인 아마르 알웨일리(Ammar Alwaely) 씨가 IS에 의해 저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슴에 달아놓은 고프로 카메라(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촬영하는 데 많이 사용됨) 덕분에 IS의 저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요.

 

 

 

아마르 씨가 저격을 당하던 순간은 함께 취재를 하던 영국 더선(The Sun)지의 종군기자인 오언 홀더웨이(Owen Holdaway) 씨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되었습니다. 정말 평생 운을 다 썼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종군기자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오언 씨의 카메라에 포착된 저격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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